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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한국인으로 영어 공부하기

[한국인이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영어] '기진맥진, 탈탈 털리다' 를 영어로?

안녕하세요, 어학연수 경험은 전혀 없이 방구석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지만 원어민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꿈꾸며 공부하는 토종한국인입니다.

 

오늘은 알아볼 한국인이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영어 단어로, 기진맥진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진맥진하다 라는 단어를 보면 먼저 어떤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tired, exhausted 죠? 정답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단어이고, 한국인들이 쉽게 떠올리는 단어입니다.

 

아니 그런데 이렇게 끝내면 컨텐츠가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심심하잖아요?

그래서 좀 더 속된 표현이지만 일상에서 흔히 쓰는 표현인 '(힘들어서) 탈탈 털리다'라는 표현도 배워보도록 합시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면 자주 쓰는 말이죠? "나 오늘 하체했는데 너무 빡세게 해서 탈탈 털렸어. 계단도 못 내려와서 기어서 내려왔어" 이런 표현들이요.

 

이 표현은 김종국님 유튜브를 보다가 배웠습니다. 저는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영어 자막을 틀어놓고 쓰는데요,

여기서 털리다를 이렇게 번역하더라구요!

 

 

 

"저거 하고 털리고 들어가니까"

"You get knackered from the start after that"

 

여기서 knacker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낯설지요?

knacker란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UK slang) knacker

1. to break something 

무언가를 부수다

 

2. to make someone very tired

누군가를 매우 피곤하게 하다

 

 

비록 슬랭이긴 하지만 엄연히 사전에도 등재되어있는 말입니다!

tired라는 표현은 너무 심심할 때, 편한 사이인 사람과 함께 써보자구요.

 

그럼 다음도 더 좋은 주제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